김영록 전남지사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국격 드높였다"

강성명 기자 / 2024-12-11 10:46:09
"한강 작가 문학 근원인 인간 존엄 지켜지는 사회 함께할 것"

"우리 지역에 뿌리를 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이 자랑스럽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11일 장흥군민들과 함께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을 거머쥔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장흥군 한승원 문학학교에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주민들과 함께 시청하며 박수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장흥군 한승원 문학학교에서 주민들과 함께 수상 모습을 시청하며 "작가의 문학의 근원인 사랑이 지속되고 인간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끝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역사적 수상 소식은 국민 모두에게 벅찬 환희와 감동의 전율을 선사했다. 문학을 넘어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와 국격을 드높이는 희망의 빛,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K-컬처가 세계적 한류 열풍을 이끌었고, 이제는 노벨문학상 수상국이라는 국제적 위상이 더해져 새 지평을 열었다"며 "대한민국의 높은 정신적 수준과 사상적·철학적 깊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사회·경제·문화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선진국으로 당당히 위용을 떨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국가적 비상사태로 매우 엄중하고 참담한 시국 속에서, 작가님의 문학은 국민에게 또 다른 의미의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면서 "폭력과 억압은 절대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할 역사임을 일깨우며, 폭력으로 훼손된 민주와 평화를 다시금 회복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 폭력에 저항하는 민중의 마음을 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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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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