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마량항이 바다낚시 대회 이후 관광객 방문이 잇따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 제1회 강진군수배 마량항 갑오징어 낚시대회 [강진군 제공] |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누적이용객이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회 유치 이전 6월 한 달 40명에서 유치 이후 7월 1206명에서 지난달 1744명으로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바다낚시 어선 이용객은 6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8일 전국 바다낚시 대회 이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바다낚시 대회 이후 마량항이 전국 낚시객에게 알려지며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용객 증가로 식당,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경제유발 효과만 누적액 13억9000만 원으로 바다낚시 어선이 마량 지역상권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마량항내 편의점 사장은 "바다낚시 어선 유치 이후 마량항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 낚시객들이 점점 더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런 분위기 속에 내년에도 관광버스를 통한 낚시객 인센티브 지급, 전국 바다낚시 대회 개최, 낚시 체험 관광상품 개발 등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 정책을 폭넓게 시행해 마량항이 바다낚시 어선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 마량항은 사계절 낚시가 가능하고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강조해 내년에도 바다낚시 어선 20~30척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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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마량항 바다낚시 월별 이용객 추이 [강진군 제공] |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바다낚시 대회 이후 낚시객들 사이에서 마량항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바다낚시 어선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해 마량항을 해양관광 1번지로 변모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바람 나는 마량항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마량항을 전국 최고의 바다낚시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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