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대표 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 ▲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가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 개막식에서 타악밴드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담양군은 이번 선정으로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비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전남 대표축제로서 브랜드 가치와 대외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해 5월 2일부터 닷새 동안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를 주제로 생태·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담양의 대표 관광자원인 대나무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개막 공연을 비롯해 대나무 뗏목 타기, 대나무 소망등 달기, 운수대통 대박 터트리기 등 지역 정체성이 살아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권을 환급형 쿠폰으로 전환해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 만족도 제고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해외 인플루언서와 주한 외신기자, 유학생 등이 개막 행사와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베베핀' 공연과 담빛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드론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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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대나무축제 [담양군 제공] |
아울러 축제장 전반에 소원등과 야간경관을 조성해 낮과 밤을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서의 매력을 강화한 점도 주목받았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올해는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주제로 한 야간경관 연출을 통해 푸른 대나무의 빛을 밝히고, 전남을 대표하는 희망 가득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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