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소규모 공공 시설물 디자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환경을 구현해 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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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 혁신을 통한 노후 담장 정비 구간 모습 [하동군 제공] |
지난 상반기 완공된 '계천지구 공공디자인 1호 사업'에 이어, 화개면에서 하동읍 진입 방면(읍내리)의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담벼락에도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공공디자인 2호를 완성했다.
이번 공공디자인 2호 주요 사업은 인근 주민과 협의를 바탕으로 △노후 담벼락 개선 △공공디자인 가미한 꽃 담장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이다.
사업 과정에서 공공디자인 전문직이 직접 현장을 진단하고 공사를 감독함은 물론, 주민들과 지속해서 협의하며 생활자 중심·시민 중심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하동군의 역점 사업인 '예쁜하동 만들기'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은 하동 고유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타 읍면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발성 디자인이 아니라, 하동 전역에 걸쳐 디자인의 일관성과 품격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자문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문성이 투입되므로, 결과물의 완성도와 주민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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