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정부 신속한 지원 감사, 美 공장 철저히 준비"

박철응 기자 / 2025-10-01 10:24:48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하며, 금번 양국 간 합의한 바에 따라 미국 내 공장 건설 및 운영 정상화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 정부대표단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미국 비자 제도 개선 등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인의 미국 입국 원활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공식적으로 출범시키고 1차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 한미 양국 정부대표단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미국 입국 원활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출범시키고 1차 협의를 진행하는 모습 [외교부]

 

양국은 우리 기업의 활동 수요에 따라 B-1(단기상용) 비자로 가능한 활동을 명확히 했다. 미국 측은 우리 기업들이 대미 투자 과정에서 수반되는 해외 구매 장비의 설치(install), 점검(service), 보수(repair) 활동을 위해 B-1 비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로도 B-1 비자 소지자와 동일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이런 요지의 자료(팩트시트)를 조만간 관련 대외 창구를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

 

또 대미 투자기업들의 비자 문제 관련 전담 소통창구로서 주한미국대사관 내 전담 데스크, 가칭 코리언 인베스터 데스크(Korean Investor Desk)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10월 중 가동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미측이 주한미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 지역 우리 공관들과 미국 이민법 집행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따라, 한미 양국은 우리 공관과 이민세관단속국(ICE)·관세국경보호청(CBP) 지부 간 상호 접촉선을 구축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양국은 미국의 경제·제조업 부흥에 기여하는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서는 원활한 인적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KPI뉴스 /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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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응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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