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ZYMFENTRA)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가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LIBERTY-CD' 임상의 사후분석 결과로, SCI 저널 '임상 위장병학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2024년 영향력 지수 12.2)'에 게재됐다. 해당 저널은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기준 관련 분야 상위 6%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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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펜트라.[셀트리온 제공] |
LIBERTY-CD 임상은 중등도-중증 활성 크론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인플릭시맙 SC 유지치료의 약효 우월성을 확인하고자 실시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한 부위별(소장, 대장 등 장기), 분절별(회장 말단, 좌측 결장, 수평 결장, 우측 결장, 직장 등 장의 특정 부분) 치료 반응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은 염증 위치에 따라 소장형, 대장형 등으로 구분하며, 이중 소장형은 대장형 대비 상대적으로 진단이 어렵고 천공, 협착 등이 흔히 발생하는 등 질병 증상이나 진행 단계 등에서 차이가 있다. 학계에서는 약물요법 치료에 대해서도 부위별로 반응이 다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후분석에서는 인플릭시맙 SC 유지치료를 1년간 진행한 환자군이 염증 부위와 무관하게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소장형이나 회장(ileum) 말단부터 결장, 직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염증 부위에서 일관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부위별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기존 크론병 치료제들과 차별화되는 결과를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인플릭시맙 SC는 소장형, 대장형 모두에서 환자요인(질병 진단 후 경과 기간, 내성 유무 등) 및 치료 전략(단일요법 또는 면역억제제와 병용요법)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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