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5개 시·군에 '농촌인력중개센터' 25개소 운영…농축산부 공모 선정

박유제 / 2024-01-02 11:28:48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에 15개 시·군 25개 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 농촌공공인력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경남도 제공]

 

특히 농어업고용인력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라 도 단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신규로 확보함으로써 내·외국인 고용 인력을 컨트롤할 거점을 마련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도시에 있는 노동력을 농촌에 공급하는 일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하는 일을 주로 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우리나라에 입국하면 약 8개월 이곳에 머물게 된다.

시설재배 온실과 같이 지속적으로 농작업이 있는 사업장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데 별 문제가 없지만, 밭농업과 같이 파종기와 수확기에 농작업이 집중되는 사업장에서는 임금이 낮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함양군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해 함양농협조합공동법인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고용, 적기에 해당 농가에 공급을 시작했고, 올해는 의령·창녕·함양·거창으로 확대된다.


작년의 경우 창원시 등 15개 시·군에 3465명이 배정받아 12월 기준 2861명이 입국해 농가 일손을 도왔다. 올해에는 외국인계절근로자 인원이 작년 상반기 대비 2.5배 늘어난 4190명 배정이 확정돼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강승제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계절적 수요인력 증가와 영농철 단기간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촌공공인력 확보가 중요한 방법"이라며 "농작업 적기 이행과 농가 경영 부담의 완화를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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