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3~5세 전면 무상교육

최재호 기자 / 2025-11-21 10:24:38
어린이집 유아는 보육료 추가 지원…외국인 유아도 동일 기준 적용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내년부터 전면 무상교육 혜택을 받는다. 또,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은 보육료를 추가 지원받는다.

 

▲ 김석준(오른쪽에서 4번째) 부산시교육감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21일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김석준 교육감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은 21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6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형 교육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 정책을 통해 현재 월 41만 원인 유아학비 지원금을 내년부터 19만 원 추가한 월 60만 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부산은 2022년 무상급식 혜택을 유치원까지 확대하면서 고등학교까지 부산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한 데 이어, 2026년부터는 사립유치원 전면 무상교육을 도입함으로써 전 학년 무상교육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유아학비는 국가 수준의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교육받는 데 드는 교육비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유아 1인당 월 41만 원 수준(정부지원금 28만 + 자체 예산 13만)인 현재의 지원 규모를 내년에는 19만 원(4~5세 정부지원 11만 포함)을 추가해 표준유아교육비 60만 원 수준에 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현재 월 5만 원인 어린이집(4~5세)의 보육료 지원은 내년부터 6만 원으로 1만 원 인상된다. 이번 정책은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 부담을 전적으로 경감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시행은 부산형 교육복지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정책"이라며 "부산의 모든 아이가 동등한 출발선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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