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소재로 리사이클링 설치작업과 평면작업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인 송선희 작가 개인전 '천개의 소원'이 10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삼세영갤러리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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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선희 개인전 '천개의 소원' 포스터.[삼세영 갤러리 제공] |
작가의 철학을 발현한 설치작업은 입지 않는 옷, 낡은 파일 등 폐기물들을 이용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소원을 상징하는 별의 모양들을 하나의 설치 작업이돼 관람객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선사한다.
더불어 작가의 평면작업은 캔버스에 젤스톤을 바르는 밑 작업으로 시작해, 물감을 중첩해 시간의 흐름, 세월의 흐름을 표현한다. 모래를 주 재료로 하는 젤스톤은 자연과 가장 가까워지려 하는 작가의 고뇌와 여정이 담겨 있다.
송선희는 "이번 전시 주제 '천개의 소원'은 자연의 순환 과정 중 하나인 씨앗발아에서 출발한다"며 "일정한 간격의 파종이 식물 성장에 영향을 미치듯 인간관계 역시 자연생태와 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심다슬 큐레이터는 "자연에 대한 근원적인 통찰을 통해 본인 작업의 뿌리를 이야기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에서 우리는 범지구적인 화두인 '자연'에 대해 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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