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하동군, 차 산업 등 자매결연 공동사업 교류 회의 개최

강성명 기자 / 2024-03-18 11:20:02
차 산업·문화예술·체육분야 등 교류 활성화 마련 논의

전남 보성군이 지난 15일 자매도시인 하동군을 방문해 분야별 교류 증진을 위한 현안 사업 협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15일 김철우(오른쪽) 보성군수와 하승철(왼쪽) 하동군수가 분야별 교류 증진을 위한 현안 사업 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보성군 제공]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차 산업, 문화예술, 체육분야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차 산업의 대표 주자인 보성군과 하동군은 지난 1월 17일 차 산업과 차 문화 부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다원결의를 맺었다.

 

이번 회의는 두 도시가 자매결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협의내용을 보면 차 산업분야는 정부 건의 사업 발굴, TV 등 국내 홍보·판촉, 수출, 국내외 판촉, 학술·전시·문화 등 양 지자체의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문화·예술분야는 보성군립국악단과 하동군립예술단이 두 지역 대표 축제에서 문화공연을 펼치고, 정기 연주회 초청 등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나누기로 했다.

 

체육분야는 체육, 야구, 궁도 등 전국대회와 체육 동호인 친선전을 통한 양 지자체의 문화 향유와 화합의 장을 나누며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지난 9일 보성군 직장 동호인 축구대회에 하동군청 축구팀을 초청해 친선전을 펼친 바 있다.

 

또 양 기관은 각 지역의 명인이 만든 명품 다기와 지역 우수 특산품인 보성 토마토와 하동 미나리 등을 상호 교환하며 자매의 정을 나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두 도시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교류협력 사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과 하동군은 경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을 약속한 다원결의를 맺었다"며 "차 문화와 차 산업 발전은 물론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민간 단체 등 전 분야에 걸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닷새 동안 '천년 차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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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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