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단오날(음력 5월 5일)인 오는 31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제18회 단오제'와 '제20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이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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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창포원 잔디광장 '전통 줄놀음' 행사 모습 [거창군 제공] |
거창문화원(원장 안철우)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민속체험, 민속전시, 민속공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거창단오제의 하이라이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공연이다.
초대 인간문화재 고(故) 김영철 명인의 계보를 잇는 김대균 명인이 이끄는 공연단은 익살과 기예가 어우러진 전통 줄놀음을 선보인다. 삼현육각 연주에 맞춘 흥겨운 재담과 묘기를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같은 날 '제20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에는 한시 애호가 200여 명이 참가, 시제 '단양음창포원풍치(端陽吟菖蒲園風致)'에 따라 창포원의 아름다움을 즉석에서 한시로 표현한다. 당일 발표되는 압운에 따라 현장에서 작시가 이뤄지며, 장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단오절에 창포의 의미를 더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께서 가족과 함께 거창창포원을 찾아 전통의 멋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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