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말카라-차나칼레 고속도로(2022년 3월 개통) 구간 대수선 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예상 수주 금액은 약 510억 원 규모이며, 총연장 3563m의 세계 최장 현수교인 1915차나칼레 대교가 해당 구간에 위치해 있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9년까지다.
![]() |
| ▲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오른쪽)과 에브루 외즈데미르 리막 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10월, 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투자·운영유지관리 사업 수주(1600억 원 규모)에 이어 지난해 12월,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운영 유지관리 사업(1350억 원 규모)까지 수주했다.
이번 사업을 포함하면 튀르키예에서 약 35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공사의 운영·유지관리 사업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금융지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정책금융기관 간의 첫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도로공사는 이 사업에 고해상도 CCTV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마켓 혁신제품'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및 해외 진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한국도로공사의 운영 경험과 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을 결합해 K-도로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향후에는 유럽 등 선진국 도로 시장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