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환승 없이 시내권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마을버스 환승 체계를 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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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동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대화를 갖고 '대중교통 환승 불편 해소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7일 동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대화를 갖고 '대중교통 환승 불편 해소 대책'을 발표했다.
윤 시장은 223개에 달하는 기존 버스 노선의 중복 운행과 운송 수입 감소, 운영비 증가에 따른 보조금 증액 등 대중교통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선개편 추진 배경을 공유했다.
또 급행버스·빛가람동 콜버스 도입, 운행 횟수 증가 등은 긍정적 성과지만 마을버스 도입에 따른 환승 불편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왔던 '2차례 노선 조정'과 '100원 택시 이용권 추가 지원', '무료 환승 시간 확대' 등에 정책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의 교통복지를 최우선 한 합리적인 노선 조정을 위해 마을에서 나주, 영산포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오는 18일 시행을 목표로 동강·공산·왕곡·반남면 권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11~15번 노선을 영산포와 나주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운수회사인 나주교통과 차량 배차시간, 노선 조정 등 세부 운행계획을 검토하고 다시·문평·세지·봉황면 권역 등도 4월 중 노선 보완을 추진하기로 했다.
운행 노선 연장에 따라 환승 불편 해소를 위해 70세 이상 가구에 지원했던 100원 택시 이용권 지급이 중단된다.
윤 시장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대중교통 이용객 불편 사항 해소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며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나주교통에서 적자 발생을 이유로 광역버스 160번을 28대에서 10대로 감차해 이용객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버스 증차를 사측에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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