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67회 문화상'에 이근열·정우수·조승구·최화웅 씨 선정

최재호 기자 / 2024-10-25 10:15:28
25일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서 시상식 개최

부산시는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한길을 걸으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4명을 '제67회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이근열·정우수·조승구·최화웅 씨

 

시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단체 또는 시민 연서(20명 이상) 등을 통해 9개 부문 2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문화협력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4개 부문 4명으로, △인문과학 이근열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강의교수 전통예술 정우수 부산고분도리 걸립 보존회 회장 공간예술 조승구 동명대 건축학과 교수 언론출판 최화웅 전 MBC 국장 등이다.

 

인문과학 부문 이근열 부산대 강의교수는 부산 최초의 방언 박사로, '사투리의 미학' '부산 사투리의 이해' 등 저서를 출간하고 부산한글학회 회장을 맡는 등 지역 문화 발전과 한글 진흥에 이바지했다.

 

전통예술 정우수 회장은 부산농악과 부산고분도리 걸립 예능을 원형대로 보유하며 3대에 걸쳐 전승하고 보존해 부산시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간예술 조승구 교수는 건축설계 전시와 학술연구 관련 전문가로, 논문 저술과 건축작품 제작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부산 등 전국 30여 개의 공공건축 설계 공모 운영위원장을 맡아 건축설계 공모 운영 개선을 통한 공공건축 발전에 기여했다.

 

언론출판 최화웅 씨는 1970년대 부산MBC 입사해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부산MBC 재직 시 다수의 보도 프로그램을 기획 보도하는 등 지역언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MBC 뉴스 최화웅입니다' 등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번 제67회 부산시 문화상 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부산시 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66회에 걸쳐 총 41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시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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