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돗물 공급 혁신 성과...상수관 노후률 감소→유수율 증가

박종운 기자 / 2025-08-25 11:29:47
연간 50㎞씩 상수관로 교체..'스마트 검침' 경제적 효과 시민에 환원

경남 진주시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정수장 현대화사업, 스마트 검침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진주 제1·2 통합 정수장 조감도 [진주시 제공]

 

시는 민선 6기에 평균 16억 정도를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4.6㎞를 정비해 왔으나, 조규일 현 시장이 취임한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연 평균 87억 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로 50를 교체하는 등 총 사업비 612억 원으로 구도심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354를 교체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46.2%이던 상수관로의 노후율이 대폭 감소돼 8.3% 줄어든 37.9%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67.5%에 그쳤던 '유수율'은 74.1%로 8년 만에 6.6% 증가해 연간 33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량의 비율을 뜻한다. 공급 과정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유수율이 낮은 광역 상수도권인 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에 시행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낙동강 환경유역청에 성과 판정을 의뢰한 상태인데, 사업 전 49%에 그쳤던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렸다.

 

노후 정수장 현대화사업은 2023년 4월 14일부터 2027년 4월 12일까지 총사업비 911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한 정수장을 통합, 정비하고 최신 정수 처리공법과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공정률은 43.5%다.

 

진주시는 2021년부터 총 170억 원을 투입해 현장방문 중심의 상수도 검침을 원격 자동화하는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로 유수율 향상과 경제적 손실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절감 재원을 토대로 수도요금 감면 대상도 확대했다. 

 

정규엽 맑은물사업소장은 "스마트검침 구축으로 정확하고 신뢰받는 요금 부과가 가능해졌다"며 "유수율 향상으로 얻은 경제적 효과를 시민에게 환원해 물복지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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