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흥유자' 인기에 수매가격 30% 올라…농가 웃음꽃

강성명 기자 / 2024-11-22 10:13:15
郡 국내외 판로개척 성과

"농어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 개척은 행정에서 주도해 농어민이 부자되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지난 21일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유자 수매현장을 방문해 유자 가격 동향을 청취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비타민이 풍부한 전남 '고흥유자'가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대우를 받고 있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유자 생산량은 고온과 잦은 비로 개화율이 떨어져, 지난해 81% 수준인 8410톤으로 예상된다.

 

현장 수매가격은 지난해 보다 30%가량 오른 1kg당 4000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유자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과의 품질은 평년보다 우수한 상태다. 또 국내외 수요가 급증해 농가 소득액은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178억 원으로 전망된다.

 

'달빛유자'를 생산하는 서울장수㈜와 협약을 통해 판매를 늘리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수출길을 개척한 것이 주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7일 유자축제에서 "중국 인구 14억 명이 마실 유자 음료를 개발했다. 유럽에서는 프리미엄 고흥유자를 알리고 있고, 서울에서는 '달빛유자 막걸리'에 유자 1알이 들어간다"며 축제 주인공인 유자를 홍보했다.

 

공 군수는 지난 21일 유자 수매장을 찾아 "유자 가공품의 시장 다변화를 통해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국가별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유자 가공품 개발과 케이푸드 인기로 유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늘려 수급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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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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