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건립된지 32년된 유량육교 철거 추진

박상준 / 2024-09-20 10:01:37
교통약자들의 통행불편, 안전점검 C등급 판정

충남 천안시는 건립된지 32년이 지나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유량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철거 앞둔 유량육교.[천안시 제공]

 

1992년 건립된 유량육교는 폭 4m, 연장 28m 규모의 보행육교로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으며 대다수 시민들이 육교를 외면하고 동부교 하상도로를 이용해왔다.

  

또 올 4월 추진한 정기안전점검 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보강 공사가 필요한 실정으로 시는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시 미관과 안전을 위해 철거를 결정했다.

  

천안시는 이달 중으로 육교 철거 공사를 발주하고 12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철거된 육교 주변 보도를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도육교 철거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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