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조기 반영…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탄력'

강성명 기자 / 2025-10-31 10:07:35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을 변경·고시함에 따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의 조기 추진이 가능해졌다.

 

▲ 고흥~봉래 국도15호선 확장사업 위치도 [고흥군 제공]

 

31일 전남도와 고흥군에 따르면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고흥읍 호형리에서 봉래면 예내리까지 31.7㎞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국책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521억 원(예비타당성조사 기준) 규모다.

 

이 구간은 현재 왕복 2차로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물류 이동에 어려움이 있다.

 

인근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전용 우주발사장 등으로 구성된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어, 도로 확장은 기업 입주와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혀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시급성을 반영해 당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포함될 예정이던 사업을 한 단계 앞당겨 제5차 계획에 반영했다.

 

고흥군은 2026년부터 기본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8년 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완공되면 고흥읍에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까지 이동시간이 6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돼, 우주산업단지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이른 예산확보가 가능해진 점을 6만여 군민과 70여만 향우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도로공사 준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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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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