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쌀 적정생산과 논콩 농가의 경영안전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 '2025년 논콩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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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콩 재배지 모습 [사천시 제공] |
이번 사업은 정부의 쌀 적정생산 정책에 따라,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콩 재배농가의 생산기반 조성지원과 병해충 발생에 따른 농업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천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 원(시 보조 50%, 농협 보조 50%)으로 전체 방제면적 500㏊(250㏊ 2회)에 대한 논콩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 구입비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약은 콩에서 발생하는 점무늬병·탄저병·시들음병 등의 병해와 노린재류·담배거세미나방·파밤나방 등의 충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살균·살충제다.
용현면 온정리 논에서 논밭 전환 '깊이거름주기' 작업
사천시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추진하는 '논밭 전환 농경지 깊이거름주기 및 바이오차 동시처리 현장실증' 과제의 첫 단계인 '깊이거름주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용현면 온정리 논에서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토양심층시비기를 활용해 토양 25~30㎝ 깊이에 비료를 직접 투입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깊이거름주기' 작업을 진행했다.
콩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추진하는 '깊이거름주기'는 기존의 표층시비보다 비료 효율을 크게 높여 작물 생육을 효과적으로 촉진한다.
시는 앞으로 콩 파종 후 생육 및 수확량 조사 등을 통해 관행재배와 비교 평가를 진행하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가에 기술을 확산할 예정이다.
'깊이거름주기'는 질소가 암모니아 기체로 변해 대기 중으로 손실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기존 표면 살포 방식과 달리 비료 손실과 온실가스 발생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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