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해트트릭' 아스널, 발렌시아 4-2로 꺾고 결승行

김현민 / 2019-05-10 11:55:01
1·2차전 합산 7-3 압승…결승서 첼시와 맞대결 예정

아스널이 피에르 오바메양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 아스널 피에르 오바메양이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 뉴시스]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발렌시아를 상대해 4-2로 이겼다.


이로써 1·2차전 모두 승리해 합산 스코어 7-3을 기록한 아스널은 13년 만에 유럽 무대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이날 경기 초반 아스널은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11분 발렌시아의 호드리고 모레노가 측면에서 찔러준 땅볼 크로스를 케빈 가메이로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았다.


발렌시아가 반전을 만드나 싶었지만 아스널의 오바메양이 그 기세를 꺾었다. 전반 17분 오바메양이 아크 주변에서 기습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터닝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발렌시아가 후반 13분 유기적인 패스플레이로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후반 24분 아스널이 추가골로 다시 달아났다.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가 측면 돌파 후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슬라이딩으로 받아 넣었다.


오바메양은 후반 43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이날 경기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자신에게 온 패스를 받는 척하다 빈 공간으로 뛰어들어갔고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스루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완성했다. 


한편 동시간대 진행된 첼시와 프랑크푸르트의 4강 2차전에서는 1-1 무승부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첼시가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과 첼시는 30일 오전 4시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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