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향에 물드는 별천지 하동, 5월 2일 야생차문화축제 개막

박종운 기자 / 2025-04-28 14:30:39
5일까지 가족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풍성

경남 하동군은 5월 2~5일 화개면 운수리 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제28회 야생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야생차문화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 시배지 하동군에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다. 

 

▲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포스터 [하동군 제공]

 

축제 개막식은 취타대를 앞세운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웅장한 행진 속에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야생차박물관에서는 신라·조선시대 차제구와 대한제국의 은 다구와 함께 추사와 초의선사의 친필 유물들이 특별전시된다. 

 

지리산 산비탈과 계곡 사이의 야생 암차밭을 걸으며 음악과 차 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년다향길 걷기'와 '다원음악회'는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차시배지 포토존에서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감성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축제 기간에 어린이날이 포함된 만큼,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으로 '키자니아GO'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동물병원, 승무원 교육센터, 드로잉 아트, 한의원 직업 체험을 하며 동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차 한 잔의 여유와 깊은 문화의 향기를 별천지 하동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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