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과 학교도서관 교사를 대상으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독서 인문예술 탐방프로그램 연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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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연수생들이 전남 곡성기차마을에서 열린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
이번 연수는 지역 독서인문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내실있는 지역 인문학 프로그램을 찾아 활용해 호응을 얻었다.
첫 프로그램은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 전남 곡성에서 열린 지역 어르신의 삶을 연극화한 '2024.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이었다.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은 곡성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심청' 이야기를 지역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와 함께 녹여내 심청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또 관객 누구나가 심청이가 돼 자신의 삶을 표현할 수 있는 현장 참여형 작품으로, 함께 만드는 연수로서 의미를 더했다.
한 교사는 "곡성의 증기기관차, 석곡의 흑돼지 이야기 등 지역 특색이 잘 살려진 스토리가 참 흥미로웠다. 지역의 어르신과 학생들이 우리가 곧 '심청'임을 표현하며 새롭게 해석한 것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인문학적 소양은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전남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다양하고 창의적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12일, 다음달 9일 보성 벌교에서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모티브로 한 '태백산맥문학기행'으로 이어진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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