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 육성 위해 1604억원 투입

강성명 기자 / 2024-01-09 09:40:03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지인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604억 원을 들여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 친환경농업단지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올해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과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 원 △친환경 벼 집적화 인센티브 16억 원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75억 원 △녹비작물 종자 등 유기농업자재 지원 172억 원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22억 원 등 13개 사업에 737억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경영안정과 과수·채소 등 인증 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148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지불금 75억 원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인증비 지원 97억 원 △노동력 절감을 위한 왕우렁이 공급 40억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와 판로 확보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과 의무사항 준수 등 농업인 의식교육 강화와 함께 △국비 지원이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13억 원 △수도권 향우 대상 친환경농산물 지원 5억 원 △친환경농산물 판촉활동 지원 7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한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8억 원 등 11개 사업에 52억 원을 투입한다.

 

토양환경 보전과 지력 증진을 위한 볏짚 환원사업 26억 원을 비롯해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12억 원 △전략품목 육성 지원 3억2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신규사업도 펼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유기농업이 미래 생명산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도록 판로확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월 초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의 51%인 3만5417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면적은 2만2856ha로 전국 인증면적의 61%를 나타내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