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벼 후숙기에 급증하고 있는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자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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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금정면 월평마을에서 벼 후숙기에 급증하고 있는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자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영암군 제공] |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우 군수는 추석 연휴를 뒤로한 채 지난 16일 금정면 월평마을에서 벼멸구 피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벼멸구 피해 예방과 확산 방지의 핵심이 농가 홍보에 있다고 보고, 벼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벼멸구는 주로 지면에서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벼의 즙을 빨아먹어 피해를 주며, 심한 경우 벼가 말라죽는 현상이 발생한다.
벼 후숙기에 벼멸구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폭염에 따른 평균 기온이 25.6도로 평년보다 1.9도 높았으며, 일조시간도 지난해보다 많아 벼멸구가 증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방제에 소홀했거나 비료를 많이 준 곳, 축사 인근 등 초기 밀도를 낮추지 못한 논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벼멸구는 방제 시기를 놓치면 수량감소와 직결된다"며 "기술지원을 포함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수시 예찰 방제를 지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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