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역 건설업계 '페이퍼컴퍼니' 색출 나선다

박종운 기자 / 2025-11-10 11:40:59
250개 전문·종합 건설업체 특별점검

경남 산청군은 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 색출 작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 산청군청 전경 [산청군 제공]

 

이번 특별점검은 건실한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침해하고 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저해하는  부적격 업체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라고 산청군은 설명했다.

 

점검반은 현재 등록돼 있는 약 25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기술능력, 자본금, 사무실 등 등록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해 면밀히 검토하고, 기준 미달 또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지역에서는 2023년 초에 부산지방국토청이 발주한 국도 건설공사의 계약자가 페이퍼 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업체)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바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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