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들은 자치경찰 업무 가운데 맞춤형 순찰,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시설개선 등 범죄와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 ▲ 전남자치경찰위 설문 가운데 앞으로 중점추진해야할 정책분야 [전남자치경찰위 제공] |
30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이 필요로 하는 자치경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자치경찰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질문은 △자치경찰 인식 △자치경찰 정책 참여 경험과 만족도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5개 분야 23개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자치경찰제도를 안다고 응답한 도민은 40.6%로 지난해 36.5%보다 4.1% 증가했다. 언론매체 56.9%, 가족이나 지인 16.5%, 온라인 9% 순으로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자치경찰 치안 정책과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에서 각각 34.6%과 31.1%로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응답이 가장 높아, 범죄예방과 생활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현재 거주지역의 안전도 조사에는 응답자의 69.8%가 안전하다고 답했다.
범죄예방의 효과적인 치안 정책은 '범죄 예방 시설 설치' 41.4%, '어르신 대상 범죄 예방 순찰' 30%,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 20.3% 순으로 답했다.
범죄예방 활동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는 '경찰관 순찰' 28.6%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 스마트 가로등, 사물인터넷 비상벨 등 첨단 범죄 예방 시설' 28.6%도 중요하다고 조사됐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잘 시행된 분야는 '순찰 등 치안 활동 강화' 25.5%, '폐쇄회로 텔레비전, 안심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인프라' 25.1% 순으로 확인됐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가장 잘 시행된 분야는 '치매 노인 실종 예방' 33.5%로 위원회에서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내실화해 지문 사전등록, 배회감지기 보급 등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교통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요소는 '음주운전' 50.9%, '과속·신호 위반' 16.3%, '보행자 무단횡단' 7.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효과적인 교통 시설물은 '횡단보도 조명등'26.6%, '과속카메라' 23.2%, '인도·차도 분리' 22.2% 순으로 답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 추진해야 할 분야로 '속도위반 단속' 25.7%를 우선으로 꼽았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 인식과 치안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의견을 정책에 촘촘하게 반영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의 인지도, 정책선호도 등을 묻는 내용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0일까지 40일동안 만 18세 이상 도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83%p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