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식] 우포늪 생태계 보전 주민에 경제적 보상계약 추진 등

손임규 기자 / 2025-09-05 00:05:00
우편 집배원 통한 지역돌봄체계 강화

경남 창녕군은 3일 우포늪생태관 회의실에서 2025년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 3일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추진협의회 회의 모습 [창녕군 제공]

 

이날 협의회는 철새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그간의 추진 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업 시행에 필요한 대상 지역, 사업 종류와 계약단가 결정, 계약 대상자 선정 기준, 계약 금액 지급 시기와 계약이행 확인 사항 등을 심의·의결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은 보호지역이나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의 주민 또는 토지소유자가 생태계서비스를 유지·증진하는 활동을 하면 그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창녕군은 우포늪 주변 철새의 안정적인 먹이터 확보와 서식환경 조성 등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볏짚 존치, 보리 재배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한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 지역은 대합면·이방면·유어면·대지면의 우포늪 주변 14개 행정리다.

 

사업 참여 신청은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합면·이방면·유어면·대지면 관할 면사무소에서 진행된다. 군은 신청자 중 계약 대상자를 선정해 계약 체결 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우포늪은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내륙습지이자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이라며, "안정적인 철새 먹이터 확보와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해당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녕군, 복지등기·안부우편·AI안녕살피미로 지역돌봄체계 강화

 

▲ 창녕군청 전경[창녕군 제공]

 

창녕군은 복지등기우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AI 안녕살피미를 연계한 지역돌봄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복지등기우편'은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집배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있는 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을 발송하면서 수집된 기초정보를 군에 전달해 위기가구를 파악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군은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AI 안녕살피미'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연계 대상자에게 AI 기반 모니터 상담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이후에도 꾸준한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집배원이 일상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며 "서비스 연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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