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수원과 佛 EDF 2파전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EDF가 수주 경쟁 중인 체코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발주처 심사에 거쳐 체코 정부가 최종 검토를 시작한다.
현지 언론은 14일 체코전력공사(CEZ)가 양사 입찰안을 오늘 체코 정부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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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중 하나인 두코바니 전경. [대우건설 제공] |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 심사를 마치고 체코 정부가 최종 결정을 위한 검토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체코는 두코바니(Dukovany)와 테멜린(Temelin) 지역에 1200MW급 가압경수로형 원전을 최대 4기까지 건설할 계획인데 한수원과 EDF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원래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사도 입찰에 참가했으나 법적 구속력이 있는 입찰안을 지난 4월까지 제출하지 못해 중도에 탈락했다.
체코는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말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2029년 착공, 2036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총사업 규모는 30조 원대로 추정된다.
구소련 시절이던 1985년 첫 원전인 두코바니 1호기가 가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 체코전력공사는 두코바니 4기, 테멜린 2기 등 총 6기 원전을 운행 중인데 4기를 증설하려는 것이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Team Korea)'를 꾸려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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