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과 슬로길 만남…완도군, 4월 여행지로 '청산도' 추천

강성명 기자 / 2026-03-30 09:31:10
슬로걷기 축제 한 달간 진행…서편제길·범바위길 체험 프로그램 운영
치유공원 반값·포인트 최대 10만원 지원…관광객 혜택 강화

봄이 깊어지는 4월, 섬 전체를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이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가 걷기와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 완도군 4월 추천 관광지 '청산도' 홍보 포스터.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청산도를 4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관광지 홍보와 방문객 참여 확대를 위해 '완도, 열두 달의 설렘'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월별 추천 관광지를 방문한 뒤 문화관광 누리집에 후기를 남기면 특산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으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섬이다. 돌담길과 구들장 논 등 고유의 풍경이 남아 있어 '느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봄철에는 섬 전역에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4만2195㎞에 이르는 슬로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4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 슬로걷기 축제에서는 서편제길과 범바위길 등 주요 코스를 중심으로 걷기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관광객 혜택도 강화된다.

 

다음 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산 해양치유공원에서는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에서 5만 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반값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숙박·식당·카페 이용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쿠폰이나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도 4월까지 운영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채꽃이 풍성하게 피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있으니 4월에는 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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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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