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에 'Cafe The 청남대' 개점...대청호 규제완화 첫 결실

박상준 / 2025-02-10 09:31:49
대청댐 조성 44년만에 상수원보호구역 내 첫 휴게음식점

충북 청주시 문의면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 휴게음식점 'Cafe The 청남대'가 10일 문을 열었다.


'Cafe The 청남대' 입구.[청남대관리사무소 제공]

 

청남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Cafe The 청남대'는 대청댐 조성 44년 만인 지난해 8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내 조성되는 첫 휴게음식점이다.


'Cafe The 청남대'는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리는 문화공간과 양어장, 메타포레 등 휴식공간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인 대통령기념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약 150㎡(45평) 규모로 우드 느낌의 자연친화적 공간 디자인과 실내장식으로 조성됐다.

 

오는 11일부터 청남대를 찾는 모든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7시까지 운영된다. 메뉴는 커피, 음료, 케이크, 쿠키 등 이용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위주로 구성됐으며 향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남대는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만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는 오수처리시설을 별도로 설치했다.


또 친환경 소재(포장재, 컵 등) 및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음식물 외부 반출을 대비해 방문객의 주요 동선에 음식물, 음료, 일반쓰레기 회수시설을 설치하고 쓰레기 전량에 대해 외부 업체 수거 및 운반 위탁 처리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실천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이번 'Cafe The 청남대' 개점으로 그간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꼽혔던 먹거리와 휴식 공간 부족을 일부 해결하는 동시에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환 지사는 개점식에서 "지난해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에 따른 음식점 조성으로 청남대 발전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올해 모노레일 설치와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의 본격 운영되면 청남대는 문화·관광·교육 국민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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