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 한국 VS 콜롬비아 축구 중계 지적에 사과

김현민 / 2019-03-27 09:21:07
"'나상호 나왔을 때 달라질 것 없을 것 같아' 발언 실수"
"앞으로 축구 해설은 인터넷 방송서만 할 것…죄송"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 BJ 감스트가 축구 중계방송에서의 말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 지난 26일 BJ 감스트가 축구 중계방송에 해설자로 참여한 뒤 개인방송을 통해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유튜브 '감스트' 채널 캡처]

 

감스트는 지난 26일 축구 중계에 해설자로 참여한 뒤 개인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해설을 준비한 과정을 설명하고 "콜롬비아전 해설을 안 좋게 본 분들이 있더라. 좀 유머러스하게 해보려고 했는데 안 좋게 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전반전 끝나고 저도 모르게 각종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욕이 많더라"며 "국장님도 와서 '악플이 상당히 많다'고 하니까 굉장히 위축이 되더라"고 털어놨다.

 

감스트는 방송 중 나상호의 교체 투입 당시 발언을 돌아보며 "나상호 선수를 그렇게 그런 의도로 하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어찌됐든 제가 말한 거니까"라며 "나상호 선수라고도 안 하고 '나상호가 나왔을 때 별로 달라질 게 없을 것 같다'는 말은 명백한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해설은 인터넷 방송에서만 할 생각이고 (축구 해설) 요청이 오더라도 안 할 생각이다"며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방송 열심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나상호 선수 전에도 뵀는데 에이전트 통해서 사과 편지라도 써서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감스트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친선경기 중계 방송에 해설자로 나섰다. 이날 중계는 MBC를 통해 전파를 탔으며 김정근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았고 감스트와 함께 서형욱 MBC 축구 해설위원이 해설자로 가세해 입담을 과시했다.

 

후반 23분 한국 대표팀의 나상호가 교체 투입되기 직전 감스트는 "사실 나상호가 들어온다고 달라질 것 같진 않다"고 발언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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