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첫 간부회의 김동연 "내란 단죄, 경제 재건, 나라 새롭게 해야"

진현권 기자 / 2024-12-16 09:36:16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확대간부회서 강조
현장 중심·신속 대응·과감한 대처 원칙 민생현장 살려야
국회·정부에 추경 편성 촉구…본예산 신속 집행 준비 주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 16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확대간부회의 인사말을 통해 "지난 탄핵 의결로 새 대한민국의 첫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우리는 이제 지금 이 시점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내란을 단죄하고, 경제를 재건하며, 나라를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단죄야말로 나라의 근간을 세우는 첫걸음이다"며 "또 경제를 재건해야 한다. 탄핵안 가결로 다행히도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는 데 있어 우리 경기도가 앞장서서 선도하겠다는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란다"며 "지난 금요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도 강조했듯이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이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얼어붙은 민생현장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회·정부에도 추경 편성을 강력 촉구했다.

 

김 지사는 "지금은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즉시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역주행해 왔던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바로잡는 첫 걸음은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한 확대 재정이다. 우리 도청 공직자들 내년 정부 추경에 대비해서 필요한 조치와 협의를 미리 해두고 차근차근 빠른 시간 내에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년 경기도 본 예산도 이번 주 도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민생 회복의 출발점은 안전한 일상이다. 도민의 안전과 치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특히 지금 중앙정부 행정과 여러 가지 이유의 공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경기도가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특별히 북부 접경 지역 주민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기 바란다. 또 올겨울 많은 눈이 예보 된 만큼 취약지와 이면도로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활동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과 안전에 한 치의 빈 틈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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