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옷 입은 황금 들녘…꽃들은 너도나도 축제

이상훈 선임기자 / 2023-09-24 11:07:46
▲ 고양시 송포 들판. '가을의 전령'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행인을 반긴다. [이상훈 선임기자]

 

가을 바람이 혹독한 여름 더위를 걷어냈다. 산들 바람이 피부로 와 닿으며 행복감도 커진다.

 

가을을 만나러 간 고양시 송포 들판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벼 이삭들이 행인에게 인사를 한다. 농수로 주변에 심어진 수수도 부러질 듯 고개를 숙인다. 결실의 무게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가을은 어느덧 우리에게 찾아왔다.


비닐하우스 주변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흔들리며 행인을 반긴다. 경의선 산책로 주변 수크령도 “나도 좀 봐달라"며 하늘거리고 있다.

길옆 배밭에서는 주인장 내외가 배 수확에 여념이 없다. 적당한 크기의 배를 골라서 수확하는 이들의 손길이 바쁘다.


아침 최저기온이 11도까지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 추석 연휴 동안 날씨는 맑아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둥근 보름달을 보며 모두들 여유로운 연휴 즐기시길.

 

▲ 고양시 한 농원에서 추석용 배를 수확하는 모습. [이상훈 선임기자]

 

▲ 경의선 숲길에 핀 수크령 옆을 자전거를 탄 아이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송포들판에 핀 코스모스. [이상훈 선임기자]

 

▲송포들판  수로변에서 고개 숙인 수수. [이상훈 선임기자]

 


 

▲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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