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개관

박종운 기자 / 2025-12-24 10:00:05
전국 최초 참전유공자 기억공유 공간 탄생

경남 남해군은 23일 남해읍 유배문학관 인근에 건립된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개관식 모습 [남해군 제공]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은 남해군이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6.25&월남전흔적남기기' 사업을 추진하면서부터 건립 논의가 시작됐다.

 

전시관은 지상 1층(498.77㎡) 규모로, 총 28억 원(도비 18.2억, 군비 9.8억)이 투입됐다. 앞으로 전국 최초의 참전용사 개인 흔적을 기리는 전시관이자 전후세대 안보교육장 및 전쟁세대 기억 공유공간으로 활용된다.

 

23일 개관식에는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을 이끌며 헌신적으로 활동한 고 최준환 초대추진위원장, 이충방 흔적남기기사업 추진위원장, 서상길 흔적남기기사업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전시관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2년간 모은 보훈연금 3000만 원을 기탁한 서울 거주 참전유공자 우봉두 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해군군악대의 개회 선언과 소프라노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를 비롯해 6.25 참전 유공자회원을 위한 무료 나눔 사진 촬영 행사 등이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에서 "선진국일수록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고 그분들 공적을 기리는 문화가 확고하게 정착돼 있다"며 "이 공간이 호국성지 남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라사랑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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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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