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료취약계층 관리 만전 나서...보건의료 위기단계 '심각' 따라

김영석 기자 / 2024-03-10 09:37:30
용인시 3개 보건소 소속 방문 간호사 18명 활용

용인시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관리체계에 강화에 나섰다.

 

▲ 용인시의 방문간호사가 지역의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를 안내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의료공백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중으로, 처인‧기흥‧수지보건소 방문 간호사를 활용해 의료취약계층을 보다 면밀하게 보살피기로 했다.

 

이날 기준 용인 지역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은 1만 2585명(처인구 4662명‧기흥구 4079명‧수지구 3844명)이며, 방문 간호사 18명(처인구 8명‧기흥구 5명‧수지구 5명)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 중이다.

 

방문간호사들은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심뇌혈관질환 위험군 대상 혈압‧혈당 측정과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안내 △편마비 조기증상 대처 △응급호출벨 사용법 교육 △응급상황 대비 유선 모니터링 △생활 속 자가건강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응급상황 발생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의료공백 상황으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의료정책과 용인시의 준비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혼란을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보건소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과 이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건강을 관리하는 방문간호사의 역할과 방문 횟수를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보건의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인력과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때까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활동 강화와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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