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180톤급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을 건조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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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조감도.[충남도 제공] |
180톤급 강선으로 건조하는 전용수거선은 디젤과 전기를 결합한 1000마력 이상의 기관을 장착해 최대 속력 12노트로 운항 가능하며, 최대 20명이 승선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주요 장비는 해양 침적쓰레기와 부유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굴삭기, 크레인, 인양기, 수중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한다.
도는 그동안 차도선 '늘푸른충남호'로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해 왔으나, 별도의 수거선이 없어 집중호우 시 부유 쓰레기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처리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2028년 전용수거선이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늘푸른충남호와 연계해 연간 1000~15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일은 한 나라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바다의 지속 가능성, 국민 먹거리 안전, 생태계 보존 등을 위한 완벽한 전용수거선을 건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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