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10월 3째주 주말, 용인시 곳곳서 다채로운 행사

김영석 기자 / 2025-10-19 10:17:25
포은문화제, 북페스티벌, 한마음 체육대회, 우지원과 함께 하는 농구대회
이상일 시장,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행사장 돌며 주민과 소통

축제의 계절 10월 셋째주 주말을 맞아 용인시 곳곳에서 역사를 기리고 시민과 함께 가을을 즐기는 행사가 열렸다.

 

▲ 지난 18일 열린 용인시 포은문화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은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이들 행사를 일일이 찾아 행사 주최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바쁜 주말을 보냈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지난 18일 고려시대 말 충신 포은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20회 포은문화제'가 열렸다.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하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1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내 안의 포은, 지금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18일 열린 문화제에서는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을 재연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이 함께하는 공유학교 'Y-로드 특파원' 발대식,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홍보 부스를 다니며 봉사자, 시민과 정담을 나누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은 정몽주 선생의 학덕과 인품, 그리고 고귀한 정신을 더 많이 알리고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용인을 더욱 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며 "문화제를 잘 준비해 주신 용인문화원과 포은문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18일 열린 수지구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같은 날 시청 광장에서는 2025년 제7회 용인 북페스티벌 '오늘은 독(讀)파민 충전 DAY!'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북 텐트와 파라솔존이 마련돼 책과 돗자리 등으로 이뤄진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한 시민들이 독서를 즐겼다.

 

제적 도서를 1000원에 판매하는 북세일 부스에도 많은 시민이 발걸음했다. 2023년부터 시작한 북세일 부스는 이상일 시장이 시민에게 제적 도서를 싸게 팔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해 마련된 것이다.

 

'가을에 알맞은 제철 행복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 김신지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버블매직 공연과 통기타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올해의 책 미니서가, 북세일 등 시 도서관이 마련한 부스, 작은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마련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수지·기흥구는 같은날 아르피아 상부 체육시설에서 '제7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수지구 체육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수지구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구민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승부차기, 볼풀공 바구니농구, 줄다리기, 계주 등으로 구민 모두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 18일 열린 용인시 우지원과 함께 하는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이상일(앞줄 가운데 오른쪽) 용인시장과 우지원(왼쪽) 조직위원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또 식전 공연인 동천동 훌라댄스, 신봉동 밸리댄스와 단국대학교 치어리딩팀 '아스테르'의 공연, 퓨전 장구, 보컬그룹 '뮤랑', 마술사 홍승인, 초대 가수 김성환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기흥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도 15개 동 20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태권도 시범단과 버드리퓨전장구의 공연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기흥행복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행사장 곳곳에선 화분 만들기, 친환경 리필스테이션(세제 담아가기), MBTI 검사, 캘리그라피 체험, 키링 만들기, 구민 건강 서비스 안내 부스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시장은 수지구 11개 동, 기흥구 15개 동 부스를 모두 돌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실내체육관과 용인청소년수련관 농구장에서는 우지원과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렸다. 전 농구 국가대표 우지원 선수가 대회조직위원회 대회장을 맡은 대회는 19일까지 진행됐다.

 

농구 저변의 확대와 지역의 유소년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교류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 대회는 2023년 시작해 올해 3회째로 39개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석 기자

김영석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