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치경찰위, 2024년 불시 음주운전과 화물차 단속 강화 나선다

강성명 기자 / 2024-03-12 09:10:45
음주 취약 장소, 주 1회 이상 주·야간 불시 일제단속
'화물차 바퀴 빠짐' 등 법규 위반 단속 통해 안전 불감증 대처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목표로, 음주운전 강력 단속 등 교통안전활동 강화 계획과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임시회의 [전남자치경찰위 제공]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26명으로, 2022년보다 11.9% 늘어난 것이다.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 도민이 교통안전에 가장 위협을 느끼는 요인으로 '음주운전'과 '과속·신호 위반'을 꼽았다.

 

이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올해 연말까지 연중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암행순찰차도 운영한다.

 

우선 유흥가·식당, 유원지 골프장 등 음주 취약 장소에서 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일제단속을 하고, 경찰서별로 주 2회 이상 사고 취약 장소에 맞춤형 자체단속에 나선다.

 

또 음주운전 처벌 강화 관련 법률과 실례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최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정비 불량 화물차 바퀴가 빠져 사망사고를 일으키는 등 화물차 안전 불감증에 따른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 대책도 추진한다.

 

전남은 지난해 화물차 관련 교통 사망사고가 80건에 달하고 이는 2022년 보다 26건이 증가한 수치다. 발생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81.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운전 자료를 기록하는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자료를 분석해 위험 운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 구간 10개소를 이달에 선정한 뒤 이동식 단속 부스를 상반기에 설치해 중앙선 침범과 과속 등 화물차 법규 위반을 지속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지 중심 우회전 보행자 보호의무 준수 등 사고 유발 요인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물차의 과적이나 구조 변경 등 교통안전 위협 요인을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에 나선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등 교통안전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도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는 등 교통 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