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자사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피치 신용등급은 2012년부터 BBB를 유지해오다 12년 만에 상향됐으며,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10월 피치로부터 처음 신용등급을 획득한 후 불과 5개월 만에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피치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 "현대카드와 현대차·기아의 강력한 시너지를 반영해 신용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의 국내 차량 판매 신용카드 결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차량 내 결제(ICP·In Car Payment)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협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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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본사 전경. [현대카드 제공] |
현대커머셜의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서도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상용차 판매를 담당하는 캡티브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룹 밸류 체인(value chain) 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건설 프로젝트 등에도 기여하는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커머셜의 견고한 캡티브 사업과 안전정인 자산건전성이 해외 신용평가 시장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전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도 현대커머셜이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연이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상향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조달 다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꾀하는 동시에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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