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딸기 주산지인 대평지구에 비닐하우스 재배에 필요한 '지하수 함양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하수 함양'이란 빗물이 지하수로 유입되는 수리적 과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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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일 시장이 19일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
사업 예정인 대평지구는 농경지 총면적 118㏊중 96%에 해당되는 면적 104.5㏊에 1089여 동의 대규모 시설하우스 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딸기를 주 작물로 '수막재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농업용수로 100% 사용되는 지하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수막재배'는 겨울철 일몰 후 다중 비닐하우스 지붕 사이에 지하수를 뿌려 수막을 만들어 낮 동안 데워진 하우스 내부 열 유출을 막는 시설재배농법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59억 원을 들여 유수지 여과수, 대용량 심층 지하수, 수막 및 빗물 재이용수, 기존 취수원 등을 이용한 함양원수를 확보하는 한편 188개 소의 주입시설을 통해 지하수위를 상승시켜 지하수 부족을 해소할 방침이다.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은 이번 달부터 기본조사를 시행, 2026년 세부설계를 거쳐 2027~2028년 공사를 시행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19일 사업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지하수 함양사업을 통해 그간 부족했던 시설재배 용수를 원활히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수출 딸기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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