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위한 美 바이오 클러스터 실사

김영석 기자 / 2025-06-23 09:09:21
보스턴 'BIO USA 2025' 참관, 뉴욕 유전체센터·제이랩스 현장 방문 등
글로벌 운영 사례와 협력 바탕 시흥바이오 혁신생태계 본격 추진

경기 시흥시는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체계적 조성을 위해 지난 12~2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시회 'BIO USA 2025'를 참관하는 등 미국의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 실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16일,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5'에서 기념촬영하는 실사단.  [시흥시 제공]

 

실사에는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도시공사 등과 함께 했다. 실사단은 13, 14일 뉴욕의 유전체센터와 제이랩스(JLABS) 등 선진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현장을 돌아보고, 운영 구조와 입지 선정 기준, 지원시설 구성 방안 등을 조사했다. 

 

특히 16~19일 보스턴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입지와 전략을 소개하며 기업 유치 기반도 넓혔다.

 

아울러 19일에는 뉴저지 럿거스대학교를 방문해 서울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주최한 미국 럿거스대 '한·미 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심포지엄'을 통해 해외 연구자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 기반도 다졌다.

 

시 산하기관인 시흥산업진흥원은 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K-BioX)와 △글로벌 창업 지원 △해외 진출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등을 골자로 하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흥시는 이번 미국 실사에서 확보한 글로벌 운영 사례와 교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력양성, 병원과의 임상-연구연계, 글로벌기업 유치, 인공지능(AI)·의료데이터 활용 등 각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배곧을 중심으로 정왕, 월곶, 시화스마트허브 등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R&D)-생산-임상'의 기능을 통합하는 실질적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생태계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있어 정책자료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확보한 네트워크와 모델을 기반으로 바이오기업 투자유치와 인재 양성, 창업 생태계 구축까지 아우르는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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