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일정 처인구 초등학교장 28명 만나
2년간 현안 853건 접수…512건 완료·처리중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진행한 관내 학교장들과의 간담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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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열린 용인시 처인구 초등 학교장들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13차례 초·중·고 교장,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 현안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교육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13차례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2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정숙경 용인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처인구 지역 내 33개 초등학교(초중통합운영학교 포함) 중 28개 학교 교장들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처인구 초등학교 학교장들의 건의 사항 38건을 사전에 접수, 7건은 처리를 완료했고, 5건에 대해서는 개선 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23건, 처리 불가능한 건은 3건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희자 남촌초 교장은 "학교 지대가 주변 도로나 농지보다 1m가량 낮아 집중호우가 내릴 때 물이 학교로 들어오게 된다"며 "지난해 집중호우 때는 운동장이 약 20cm 침수됐고, 체육관에까지 물이 들어왔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시가 지난해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옆에 배수로를 만드는 등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학교가 처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면서도 "시 관계자들이 지혜를 모아 보다 나은 해법을 찾고 필요한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해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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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남촌초교 학생들이 이상일 시장에게 쓴 감사편지. [용인시 제공] |
교장들의 현안 건의와 함께 이 시장의 지역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한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일부 지역 교장들의 단체 메시지와 학생들의 감사 손편지 깜짝 전달도 있었다.
간담회에 앞서 시는 처인구 초등학교 교장들의 건의 사항 38건을 사전에 접수, 7건은 처리를 완료했고, 5건에 대해서는 개선 사업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교육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고, 현재 용인시 교육예산은 경기도 내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은 늘 부족하고 여전히 지원이 필요한 현장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과 같은 간담회가 아니더라도 교장 선생님들께서 학교 현안과 관련해 시에 주실 말씀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주시기 바란다"며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밝은 성장을 위해 좋은 말씀을 주시고,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신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처인구 초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9일 기흥구 초등학교장, 오는 10일 수지구 초등학교장, 11일과 17일 중학교 교장, 15일 고등학교 교장, 25일 특수학교 교장·교사 등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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