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에 1116건 시민 제안, 8개 후보작 선정돼
부산시는 '부산형 커피음료'(RTD·Ready To Drink) 명칭 공모전'을 통해, 14일 부산형 커피음료의 명칭을 '월드챔피언 부산커피 맛쩨'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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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8월 11일 박형준 시장이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정춘호 GS리테일 부사장,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박 시장, 월드커피 챔피언 전주연·추경하·문헌관 씨 [부산시 제공] |
'부산형 커피음료'(RTD) 명칭 공모'는 커피도시 부산을 대표할 커피 음료의 이름을 시민과 함께 지어 부산형 커피음료만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추진됐다.
공모 결과, 총 1116건의 시민 제안이 접수됐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 '커피마쩨' △우수 '부산커피' '부산월드챔피언커피' △장려 '부산인가배' '단디브루' '단디1884' '부산챔피언커피 비프라우드' 8개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명칭인 '월드챔피언 부산커피 맛쩨'는 부산 사투리 '맞제'에서 따온 것으로, '단순한 동의의 표현을 넘어 커피 맛과 품질의 확신을 담은 커피음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우수 작품인 '커피마쩨'를 협약참여자들(마케팅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부산 사투리 '맞제!'에 챔피언의 맛, 그리고 광안대교를 형상화한 'ㅅ' 요소를 결합해 시각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게 일부 수정된 '월드챔피언 부산커피 맛쩨'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12월 4일부터 열리는 '2025 부산 커피 어워즈페스티벌'에서 시민 공모로 지어진 이름을 홍보하고 최종 레시피를 선보이기 위한 시음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형 커피음료'는 내년(2026년) 초 전국 주요 편의점(CU·GS25)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시와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출시에 맞춰 사전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이 개발한 최고의 맛에 시민이 지은 이름으로 처음 'RTD'가 출시되는 만큼, 부산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새로운 커피음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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