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앨라배마주서 14세 소년이 가족에 총격…5명 사망

임혜련 / 2019-09-04 09:02:49

미 앨라배마에서 14세 소년이 가족에게 총격을 가해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3일(현지시각) 14세 소년이 가족 5명에게 총을 쐈다며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세스 애런 에이터(36)가 저지른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의 추도식 [AP 뉴시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 엘크몬트의 한 가정집에서 14세 소년이 가족 5명에게 총격을 가한 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총상을 입은 3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CNN은 사망자들이 소년의 아버지와 의붓어머니, 형제자매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범행에 쓰인 9㎜ 권총을 회수했다. 소년의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난사 참사가 잇따라 발생하며 총기규제를 요구하는 여론이 고조됐다.

앞서 지난달 3, 4일 텍사스 엘패소와 오하이오 데이턴에서는 주말 연쇄 총격사건이 발생해 총 31명이 숨졌다.

지난달 31일에는 텍사스주 미들랜드와 오데사를 잇는 고속도로에서는 총기난사가 발생해 7명이 숨졌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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