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증장애인용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 경기남부 첫 개소

김영석 기자 / 2024-10-02 08:33:04
경기북부에 1곳 뿐이어서 돌봄 공백 발생

돌봄 공백이 발생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 문을 열었다.
 

▲ 지난 1일 열린 '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 제공]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장애인보호시설 '해든솔'에서 이상일 용인시장과 유진선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용인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는 재가 중증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급한 일로 장애인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 돌봄과 숙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했고,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해든솔'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시설에 사업비 7787만 원(도비 1420만원·시비 6367만원)을 투입했다.

'해든솔'의 일부 거주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온종일돌봄센터의 수용 인원은 4명(남2·여2)으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곳에선 물리치료 등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여가 및 체육활동도 할 수 있다.

입소 비용은 1일 2만원으로 최대 30일까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엔 입소 비용이 50% 감면된다. 용인시 콜센터(1577-1122)나 해든솔(031-323-3340)에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학부모들이 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장애아를 긴급하게 맡길 수 있는 돌봄시설이 경기도 북쪽 한곳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립을 생각했다"면서 "시가 예산을 마련해 '해든솔'에 설립한 '온종일돌봄센터'가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 보호자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석 기자

김영석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