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네비게이션처럼 활용된 조선시대 나침반 '윤도'의 기록과 쓰임새를 소개하고 조선의 풍수문화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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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당을 찾는 나침판 '윤도' 전시회 포스터. [대전시립박물관 제공] |
대전시립박물관은 '명당을 찾는 나침반, 윤도(輪圖)'를 2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윤도는 주로 지관이나 풍수가가 명당을 찾는 데 활용했다. 여러 개의 동심원으로 구성된 윤도에는 동서남북의 네 방향과 팔괘(八卦)·십간(十干)·십이지(十二支)를 조합한 24방위가 표시된다. 가운데에는 북쪽을 가리키는 바늘이 있어 어디에서든 음양오행(陰陽五行)을 아우르는 지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은 건국 당시부터 명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 풍수를 매우 중시했으며, 국가 기관인 '서운관'을 세워 윤도를 자체 제작하고 풍수를 관장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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