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장군 '살리타이' 사살 호국불교 대표적 인물 김윤후 승장 추모다례제

김영석 기자 / 2025-12-15 08:48:56
호국선봉사서...이상일 용인시장 "처인성 승첩 기념 위해 명예도로 현판식 연다"

고려시대 처인성 전투에서 몽골 장군 살리타이를 화살로 사살한 김윤후 승장에 대한 추모 의식이 용인에서 열렸다.

 

▲ 지난 14일 열린 김윤후 승장 추모다례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제3야전군사령부 내 호국선봉사에서 '2025 김윤후 승장 추모다례제'와 '호국선봉사 창건 50주년 기념 법회'가 열렸다.

 

김윤후 승장은 1232년 고려 고종 19년에 처인성 전투에서 몽골 장군 살리타이를 화살로 사살하고, 대승으로 이끈 인물이다.

 

추모다례제는 제3야전군사령부 장병들과 불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대종사 주재로 엄숙히 진행됐다.

 

추모다례제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헌화 후 축사를 통해 "김윤후 승장의 호국 정신을 면면히 이어받은 곳이 바로 이곳 호국선봉사라고 생각한다"며 "불교의 호국정신을 잘 선양해 온 호국선봉사 창건 50주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8일 오후 처인성 역사교육관에서 처인성 승첩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김윤후승장로', '처인부곡민길' 명예도로명 현판식을 연다"며 "남사읍 봉명리에서 이동읍 서리까지 13㎞ 구간이 '김윤후승장로'이고, 남사읍 아곡리 1.1㎞ 구간이 '처인부곡민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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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선봉사는 1975년 제3야전군사령부 부대 법당으로 문을 열었고, 호국불교의 대표적 인물인 김윤후 승장의 진영이 봉안된 뒤 부터 매년 추모 의식을 이어오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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