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탈북 주민의 정착을 돕고 향후 다가올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남북한 가족간을 묶어 주는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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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용인시 라마다용인호텔에서 탈북 주민 20가정과 일반 20가정을 묶는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식'을 열었다.
앞서 도는 지난 달 도내 하나센터를 통해 권역별로 결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가족 간 상견례 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가족오리엔테이션과 결연식, 사후활동, 성과보고회 등으로 진행된 통일 결연식은 △결연사업 활동계획 발표 △결연가족 소개 △결연증서 서명·교환 △결연가족 에버랜드 체험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친목의 시간도 마련됐다.
경기도 북한 탈출 주민의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107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는 전국 3만 1370명의 35.3%를 차지하는 수치다.
도는 탈북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27억366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따뜻한 이웃' 만들기를 위한 남북한주민 소통·화합 사업 △탈북 주민 정착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강화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착지원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48가족, 2020년 34가족, 2021년 44가족, 2022년 42가족, 2023년 40가족이 결연을 맺는 등 2017년부터 매해 남북한 가족이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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