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현장 관계자 1200여 명이 모여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해 교육·보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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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5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경기동남부지역 회의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7일, 19일, 25일 3차례에 걸쳐 경기 북부, 중서부, 동남부 3개 권역에서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하고, 유치원·어린이집·시군·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보육 현장 방문 조사(1단계) 결과 공유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계획(가칭)' 설명 및 질의응답 △교육·보육 관계자 현장 의견 청취 등이다.
특히 현장 의견 청취 시간에 공립 유치원 관계자의 교사 자격·양성체계와 기관의 기본 운영시간에 관한 의견과 사립 유치원 관계자의 예산 확보와 지원 문제에 관한 의견, 어린이집 관계자의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한 문의와 0~2세 급·간식비 지원에 관한 의견이 나왔다.
교육·보육 관계자의 공통 의견으로는 △국가 주도의 빠른 추진으로 인한 공감대 형성과 적응의 어려움 △충분한 준비 과정 없이 방학 기간 공모 추진에 대한 아쉬움 △다양한 기관의 의견 경청 필요 등 유보통합 정책이 내용보다 시작과 속도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마련한 대규모의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했다"며 "회의 실시간 송출로 유보통합 정책의 청취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현장의 생동감 있는 의견을 경청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단계로 내 달과 오는 9월 사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3단계 조사를 시행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사업 현황 파악과 관계기관 담당자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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