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국토부 장관에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반대 서명부 전달

김영석 기자 / 2026-01-27 08:31:49
정부세종청사 찾아 김윤덕 장관에게..."짧은 기간에 무려 6만 1000여명 서명"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과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신속 추진도 건의

이상일 용인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용인반도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내용인 담긴 용인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 이상일(왼족)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전 반대'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용인시 제공]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김윤덕 장관에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지방이전 주장에 대해 우려하는 시민 6만894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을 이전하자는 주장이 나와 용인 시민들이 단호한 입장의 서명을 했다"며 "짧은 기간에 무려 6만1000여명이 서명했는데 용인 시민의 뜻을 잘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민들은 올 초부터 지난 25일까지 지역별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소상공인·농민·여성단체, 교육관련 단체, 공동주택 거주자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서명에 참여한 다음 시에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명부와 함께 용인특례시 주요 현안과 관련한 자료도 김 장관에게 건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또 경기남부광역철도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의 신속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용인특례시에서 잘 진행되어온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흔드는 것은 반도체도 망치고 나라도 망치겠다는 것"이라며 "지난해 정부가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일반산단에 전력·용수를 공급하는 계획을 세운 만큼 그 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윤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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